[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우리 민족에게 전통적으로 12월 22일은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동짓날이다.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쑤고 뱀 사(蛇)자를 써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 더이상 악귀가 못 들도록 기원했다.
또한 양(陽)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팥을 통해 음(陰)의 기운인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건강을 지키고 액운을 쫓기 위해 붉은색으로 동지팥죽을 먹었고 팥죽을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동지와 팥죽은 유래가 깊은 음식이다.
동지를 맞이해 익산영등상권상인회와 익산시 상권활성화사업단은 지난 9일 영등2동 NH농협 주차장에서 ‘다다영등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500인분의 팥죽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2024년 갑진(甲辰)년 푸른 용의 해, 새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 날은 정부의 온 국민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만들고 그 온기를 곳곳에 전하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溫氣) 나눔’ 캠페인의 취지에 맞추어 영등상권에서도 동지팥죽 나눔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영등상권상인들의 참여로 직접 찹쌀로 만든 새알을 섞어 팥죽을 나눴다. 일년 중 가장 낮이 짧고 밤이 긴 동지의 특성 상 점심시간에 맞추어 행사를 진행, 동지를 맞아 안 좋은 일은 모두 물리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덕담도 서로 전하는 행복한 행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상권에 방문한 고객 중 만 원이상의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들에게는 경품이벤트도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 DJ DOC 이하늘,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행주, DJ 비비 등 화려한 디제잉 선보여 9월 8~9일 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 등 영등상권 축제 줄이어
전북 익산 영등상권이 힙한 젊음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영등 상권의 주 이용 고객인 젊은 층을 겨냥해 최신 축제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내달 2일 영등상권 백제단길 일원에서는 '힙합부터 디제잉'까지 '힙'한 공연 EDM 페스티벌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DJ DOC 이하늘의 화려한 디제잉을 비롯해 DJ 비비,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행주 등 실력있는 DJ들과 힙합 레퍼의 공연 등 EDM(Electronic Dance Music)파티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또한 영등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이용 가능함을 홍보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이어 담달 8일~9일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이 고봉로 32 일원(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도로)에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트진로와 협업, 맥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영등상권 일대 매장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9월 16일과 17일에는 총 270만원의 상금이 걸린 재능 오디션의 형태로 진행되는 청소년&청년 축제 '천년의 꿈 청년의 비상'이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10월까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붕괴 우려에 있는 골목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영등상권 일대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익산 다다영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영등상권 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은 23일 영등2동 상인회,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 상권육성, 상인 자생력 강화,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는 영등동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는 ▲영등2동 지중화사업 ▲영등2동 상권 주차장 신설 ▲영등2동 상권 상인거리 조성 ▲청소년거리 활성화 ▲영등동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건의하며, 영등2동 상권 활성화를 통한 입점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용 의원은 “수렴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익산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계속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권활성화사업단 오후 7시~12시 영등공원서 마련 지자체·경찰·소방당국 시민 안전위해 협조체제 구축
↑↑ 거리응원전이 마련된 24일 밤 익산시 영등동 영등공원 대형스크린 앞에 300여명의 모여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을 시청하며 뜨겁게 응원을 펼쳤다.
ⓒ 익산신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 24일 밤 10시에 개최된 가운데 익산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단장 황재오)은 영등동 상권르네상스 일환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영등동 영등공원에서 우루과이전 ‘거리 응원전’을 마련했다.
이날 거리 응원전에서는 푸드트럭 및 응원 축하 콘서트·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약 300여명 가량이 운집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데다 해가 지면서 날씨도 쌀쌀해 과거처럼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지는 않았다.
↑↑ 카타르 월드컵/FIFA 유튜브 캡쳐.
ⓒ 익산신문
이에앞서 지자체와 경찰·소방 당국 등은 많은 응원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의 경우 당일 거리응원전에 18명의 인원을 투입,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익산경찰서는 주최측에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등 보완을 요청하고 22일 각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익산신문
익산경찰서 경비작전계를 비롯한 익산시청·익산소방서가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행사장 내 축구시청 스크린 2개 설치로 응원객 분산 조치 △주최측 안전관리 요원 30명 배치 통한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대비 △푸드트럭 및 행사장 내 K급 소화기 비치,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조치 △긴급상황 발생시 상황에 맞는 안내방송 반복 송출할 수 있도록 조치 등을 점검했다.
익산소방서는 현장을 답사한데 이어 거리 응원전 당일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하고 도보순찰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처치·병원이송 대비책을 세웠다.
한편 익산지역 거리응원전은 1회성으로 이후에는 계획이 없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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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경찰서가 이달 22일 경비작전계를 비롯한 익산시청·익산소방서와 함께 영등동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익산신문
↑↑ 익산소방서 구창덕 서장(왼쪽)이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영등공원을 현장답사하고 있는 모습.
지난 22일(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익산시는 그간 코로나 시국으로 바짝 얼어붙어 있던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상가번영회와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다다익산”(多多益産),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부흥을 위해 상인과 고객 모두에게 유익한 디지털 상권 육성’을 그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사업’ 1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익산문화관광시티투어인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단과 SNS 홍보단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익산시 상권활성화사업단 황재오 단장과 영등상가번영회 이용선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팸투어(Fam Tour)란, 영어 단어 퍼밀리어라이제이션(Familiarization,·익숙하게 함)과 투어(Tour,·여행)의 합성어로 여행사나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지, 지자체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언론인이나 SNS 홍보단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홍보행사를 일컫는 말이다.
Q.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황재오 단장 > 20여년 전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던 영등등 상점가는 익산지역 인구감소, 도심상권의 분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영등상권만이 가진 독특한 역량과 백제문화 콘텐츠 요소를 접목,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상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상인 역량강화 등으로 명실공히 미래형 스마트 상권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Q. 영등동 상권 현황을 알려주세요.
* 이용선 회장 > 현재 영등동 상권에는 약 800여개의 점포가 성업중으로 면적단위당 상당히 많은 점포수를 자랑하고 있다.
Q. 상권 특징과 이와 관련해 특별히 자랑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 이용선 회장 > 만남의 장소, 약속의 장소, 청소년 거리,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는 식당가는 물론, 문화체험 거리 등 테마 거리가 특징이다. 특히 영등상권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이 인접해 있지만 거리의 특색들이 훼손되지 않고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는 것은 자랑할 만하다.
롯데마트 옆에 위치한 익산시 영등동 라라코스트 매장 전경 사진 및 레스토랑 내 서빙 로봇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Q.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은.
이용선 회장 >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이벤트를 통한 상권활성화 기반 마련이 과제다. 이를 위해 상권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점포와 영등동 상인 간 상생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
상권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위하여 상인 기초역량 및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 자생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익산시와 함께 계획중이다.
또한 직접 방송송출이 가능한 라이브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상권소식을 공유하고 라이브커머스 상인인력을 양성하며 소통창구가 되는 대표 홈페이지를 구축함은 물론, 네이버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사업홍보를 극대화하고 웹툰과 웹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상인, 외부고객 및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 끝으로 덧붙이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용선 회장 > 팸투어를 통해 만나게 된 SNS 홍보단 여러분을 환영하며 또한 서울에서 익산까지 긴 시간 찾아와 주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의 전향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백제의 문화요소에 바탕해 반복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보다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과 강점 중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기획하여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SNS 홍보단이 사전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모전 형식의 협업을 희망하며 팸투어 홍보단 여러분들께서 아이디어와 제안을 아까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리고 싶다.
코로나 시국 일상이 돼버린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답답하고 지친 심신에서 벗어나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힐링을 위해 색다른 여행경험의 묘미에 빠져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 하늘길이 열리면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자신들만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여행기들이 앞다투어 포스팅되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최근 MZ세대들마저도 해외여행에 온통 관심이 쏠린 사이 전라북도 익산시가 요즘들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백제문화 홍보를 위해 익산 문화관광 시티투어를 포함,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서쪽으로는 군산시, 동쪽으로는 완주군, 남쪽으로는 김제시와 전주시 그리고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 및 부여군과 접하며 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지나는 호남지방 교통의 관문이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공존하는 백제시대 중심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요즘들어 부쩍 다양한 SNS 채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백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색적인 여행경험과 힐링을 위해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사업과 연계,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진행중인 팸투어의 일환으로 익산 문화관광 시티투어에 다녀 왔다.
*팸투어(Fam Tour)란, 영어 단어 퍼밀리어라이제이션(Familiarization,·익숙하게 함)과 투어(Tour,·여행)의 합성어로 여행사나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지, 지자체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언론인이나 SNS 홍보단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홍보행사를 일컫는 말이다.
왕궁리 유적 세계유산 지정 기념비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왕궁리 유적
백제의 부활을 꿈꾼 백제 제30대(600년~641년) 국왕 무왕(武王)의 야심과 숨결이 깃든 백제시대 왕궁터가 테마이다.
신라 선화공주와의 러브스토리로도 이미 우리에게 친근한 서동의 주인공인 익산 태생의 무왕(武王). 그는 격동의 시기 7세기 한반도 중심에 백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새로운 왕궁 건립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왕궁리 유적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3개 지역 8곳(공주지역 2곳, 부여 4곳, 익산 2곳) 중 하나로 지정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적지에 건립된 기념비는 높이 2미터 15센티미터로 제작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왕궁리 오층석탑 전면 및 측면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왕궁리 오층석탑
천도를 단행했던 당시 무왕(武王)의 기개가 담긴 듯 굳건하게 왕궁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 테마이다.
지난 1965년 해체•복원 중 원래의 위용이 드러나게 된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은 9미터 남짓 높이로, 1단의 기단은 통일신라 양식을 그리고 5층의 탑신은 백제 양식을 띄고 있어 백제 멸망 후 복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왕궁박물관 전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백제왕궁박물관
지난 8월 초 공식 개관한 역사박물관으로,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마트 박물관이 테마이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지난 1989년부터 단일 유적지구로는 유일하게 지속적인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왕궁리 유적의 발굴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백제의 왕궁 왕궁리 유적, 왕궁리 유적의 백제건물, 왕궁의 생활, 왕궁에서 사찰로의 변화, 백제왕궁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왕궁리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가상현실(VR)·홀로그램·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활용한 가상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중요 출토유물 전시를 통해 백제왕궁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역사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디스플레이 패널 범례 접촉 시 각 항목별 설명과 함께 해당 부분이 하이라이팅 되는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특히, 왕궁의 치밀한 건립 준비 과정 및 왕궁 내부 구성 설명을 위해 디스플레이 패널을 설치, 손가락으로 바둑알 범례 접촉 시 각 항목별 설명과 함께 해당 부분이 하이라이팅 되는 모형을 사용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륵사지 서탑과 동탑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미륵사지
현재 터의 자리만으로도 그 규모를 능히 짐작케 하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라는 점이 테마이다.
미륵사지는 지난 2015년 7월 독일 빈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내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된 관광명소이다.
미륵사지 서탑(왼쪽)과 동탑(오른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3탑 3금당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절터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섰노라면 미륵산을 배경으로 멀리 우뚝 서 있는 두 개의 석탑이 한 눈에 들어 온다.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 중 동탑은 발견 당시 복원을 위한 기록이 없어 북쪽 탑을 참조해 대부분 현대의 석재를 사용해 지난 1993년 복원됐다.
한편, 서탑은 일제가 시멘트로 발라 놓았던 것을 지난 2009년 해체•보수하던 중 사리장엄구를 포함해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며 백제역사 재인식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미륵사지가 포함되는 데 초석을 놓았으며 세계유산 지정으로 현재 해체•보수가 중단된 상태이다.
국립익산박물관 전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를 더욱 돋보이게 반 지하층에 만들어진 유적밀착형 박물관이라는 것이 테마이다.
국립익산박물관 내 전시 유물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국립박물관으로, 미륵사지를 비롯해 익산, 군산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도 전시하고 있지만 주로 백제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미륵사지 역사유적 안에 위치한 현장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특히 이곳을 찾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우리 민족에게 전통적으로 12월 22일은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동짓날이다.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쑤고 뱀 사(蛇)자를 써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 더이상 악귀가 못 들도록 기원했다.
또한 양(陽)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팥을 통해 음(陰)의 기운인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건강을 지키고 액운을 쫓기 위해 붉은색으로 동지팥죽을 먹었고 팥죽을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동지와 팥죽은 유래가 깊은 음식이다.
동지를 맞이해 익산영등상권상인회와 익산시 상권활성화사업단은 지난 9일 영등2동 NH농협 주차장에서 ‘다다영등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500인분의 팥죽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2024년 갑진(甲辰)년 푸른 용의 해, 새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 날은 정부의 온 국민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만들고 그 온기를 곳곳에 전하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溫氣) 나눔’ 캠페인의 취지에 맞추어 영등상권에서도 동지팥죽 나눔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영등상권상인들의 참여로 직접 찹쌀로 만든 새알을 섞어 팥죽을 나눴다. 일년 중 가장 낮이 짧고 밤이 긴 동지의 특성 상 점심시간에 맞추어 행사를 진행, 동지를 맞아 안 좋은 일은 모두 물리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덕담도 서로 전하는 행복한 행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상권에 방문한 고객 중 만 원이상의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들에게는 경품이벤트도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총상금 200만 원 걸린 프로·아마추어 대회…오는 28일 영등동 먹자골목
전국 코스어(만화, 영화, 게임 등의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참가하는 코스프레 대회가 익산 영등상권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8일 영등동 먹자골목(하나로11길 일원)에서 ‘2023 영등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아마추어와 프로 참가자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분장과 퍼포먼스로 심사 점수가 매겨진다.
프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아마추어 우승자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 ‘재미있는 방구석 코스프레’ 영상도 이날 행사장에서 공개된다.
또 유명한 코스프레 전문팀 ‘RZ COS’가 상권 일대를 활보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상 대여 및 분장 부스를 운영하며 조명과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영등상권의 공식 명칭 다다영등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구독 인증시 핫팩과 형광 팔찌, 쿠키, 코스프레 소품이 포함된 웰컴팩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소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상권 이용객들이 좋아할 만한 거리 조성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코스프레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수준 높은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프레에 관심 있는 분들은 현장에서 의상 대여와 분장이 가능하니 함께 어우러져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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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 소식지 다다영등 웹진기자단이 12일(화) 오후2시 발대식을 갖고, 상권활성화 홍보에 함께 하고자 뜻을 모았다.
익산의 핫플레이스 영등상권을 살리고자 모인 웹진기자단은 이 발대식에서 익산을 살리는 활동, 영등상권을 살리는 홍보를 통해 익산에 문화, 관광, 상권활성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모인 것이다.
영상제작자, 유튜버, 블러거, 통키타협회장, 예술강사,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인재들이 모여 상권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권활성화사업단에 매니저는 르네상스 사업소개, 영등상권 활성화 구역안내, 상점가에 대한 홍보기사 요청, 진행되고 있는 축제 및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다다영등웹진 소식지를 담당하는 이벤트코리아 조양덕이사는 “익산 발전에 시민과 상인들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협업이라는 소중한 활동이 익산상권을 부흥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힙'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지역의 대표 번화가인 영등상권에 인파가 몰리는 'MZ감성 상권활성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EDM 페스티벌', 8~9일 '2023 다다영등 얼맥축제'에 1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영등상권 백제단길에서 진행된 EDM페스티벌은 '쇼 미더 머니6' 우승자 래퍼 행주와 DJ 비비, 크루너, 마르코, 이하늘 등 실력 있는 DJ들의 디제잉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상권 이용객 및 인근 주민 등 남녀노소 2000여 명이 함께 EDM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며 영등상권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EDM페스티벌이 거리축제로 '힙'하다는 입소문을 타자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 '다다영등 얼맥 축제'는 1만5000여 명이 몰려왔다.
영등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도로와 롯데마트 뒤편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얼맥 축제는 하이트진로의 시원한 맥주 협업과 영등상권의 가성비 높은 먹거리를 거리에서 즐기는 '힙'한 축제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인기가수 홍진영의 특별무대와 모창가수인 싸이버거, EDM 댄스파티 등 신나는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 장기자랑,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e로움 카드 이용 시 다e로움 10% 추가 적립 혜택까지 제공되어 얼맥 축제장을 찾은 가성비 높은 먹거리를 즐기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영등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등상권이 더욱 활성화되어 생동감 넘치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젊음과 낭만 가득한 ‘2023 다다영등 얼맥 페스티벌’이 오는 8, 9일 양일 간 익산 영등상권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 익산시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맥주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영등상권 매장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기가수 홍진영, 모창가수 싸이버거, EDM 댄스파티 등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방문객 장기자랑, 영수증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축제장 내 부스에서 다이로움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영등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영등상권만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 DJ DOC 이하늘,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행주, DJ 비비 등 화려한 디제잉 선보여 9월 8~9일 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 등 영등상권 축제 줄이어
전북 익산 영등상권이 힙한 젊음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영등 상권의 주 이용 고객인 젊은 층을 겨냥해 최신 축제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내달 2일 영등상권 백제단길 일원에서는 '힙합부터 디제잉'까지 '힙'한 공연 EDM 페스티벌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DJ DOC 이하늘의 화려한 디제잉을 비롯해 DJ 비비,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행주 등 실력있는 DJ들과 힙합 레퍼의 공연 등 EDM(Electronic Dance Music)파티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또한 영등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이용 가능함을 홍보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이어 담달 8일~9일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이 고봉로 32 일원(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도로)에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트진로와 협업, 맥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영등상권 일대 매장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9월 16일과 17일에는 총 270만원의 상금이 걸린 재능 오디션의 형태로 진행되는 청소년&청년 축제 '천년의 꿈 청년의 비상'이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10월까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붕괴 우려에 있는 골목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영등상권 일대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익산 다다영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영등상권 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은 23일 영등2동 상인회,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 상권육성, 상인 자생력 강화,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는 영등동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는 ▲영등2동 지중화사업 ▲영등2동 상권 주차장 신설 ▲영등2동 상권 상인거리 조성 ▲청소년거리 활성화 ▲영등동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건의하며, 영등2동 상권 활성화를 통한 입점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용 의원은 “수렴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익산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계속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문 링크 -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6052
상권활성화사업단 오후 7시~12시 영등공원서 마련
지자체·경찰·소방당국 시민 안전위해 협조체제 구축
↑↑ 거리응원전이 마련된 24일 밤 익산시 영등동 영등공원 대형스크린 앞에 300여명의 모여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을 시청하며 뜨겁게 응원을 펼쳤다.
ⓒ 익산신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 24일 밤 10시에 개최된 가운데 익산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단장 황재오)은 영등동 상권르네상스 일환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영등동 영등공원에서 우루과이전 ‘거리 응원전’을 마련했다.
이날 거리 응원전에서는 푸드트럭 및 응원 축하 콘서트·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약 300여명 가량이 운집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데다 해가 지면서 날씨도 쌀쌀해 과거처럼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지는 않았다.
↑↑ 카타르 월드컵/FIFA 유튜브 캡쳐.
ⓒ 익산신문
이에앞서 지자체와 경찰·소방 당국 등은 많은 응원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의 경우 당일 거리응원전에 18명의 인원을 투입,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익산경찰서는 주최측에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등 보완을 요청하고 22일 각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익산신문
익산경찰서 경비작전계를 비롯한 익산시청·익산소방서가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행사장 내 축구시청 스크린 2개 설치로 응원객 분산 조치 △주최측 안전관리 요원 30명 배치 통한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대비 △푸드트럭 및 행사장 내 K급 소화기 비치,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조치 △긴급상황 발생시 상황에 맞는 안내방송 반복 송출할 수 있도록 조치 등을 점검했다.
익산소방서는 현장을 답사한데 이어 거리 응원전 당일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하고 도보순찰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처치·병원이송 대비책을 세웠다.
한편 익산지역 거리응원전은 1회성으로 이후에는 계획이 없다./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 익산경찰서가 이달 22일 경비작전계를 비롯한 익산시청·익산소방서와 함께 영등동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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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소방서 구창덕 서장(왼쪽)이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영등공원을 현장답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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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iksan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6&idx=60037
2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서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열려
익산다e로움 팸투어 홍보단 제1기 발대식 기념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지난 22일(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익산시는 그간 코로나 시국으로 바짝 얼어붙어 있던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상가번영회와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다다익산”(多多益産),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부흥을 위해 상인과 고객 모두에게 유익한 디지털 상권 육성’을 그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사업’ 1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익산문화관광시티투어인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단과 SNS 홍보단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익산시 상권활성화사업단 황재오 단장과 영등상가번영회 이용선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팸투어(Fam Tour)란, 영어 단어 퍼밀리어라이제이션(Familiarization,·익숙하게 함)과 투어(Tour,·여행)의 합성어로 여행사나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지, 지자체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언론인이나 SNS 홍보단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홍보행사를 일컫는 말이다.
Q.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황재오 단장 > 20여년 전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던 영등등 상점가는 익산지역 인구감소, 도심상권의 분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영등상권만이 가진 독특한 역량과 백제문화 콘텐츠 요소를 접목,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상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상인 역량강화 등으로 명실공히 미래형 스마트 상권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Q. 영등동 상권 현황을 알려주세요.
* 이용선 회장 > 현재 영등동 상권에는 약 800여개의 점포가 성업중으로 면적단위당 상당히 많은 점포수를 자랑하고 있다.
Q. 상권 특징과 이와 관련해 특별히 자랑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 이용선 회장 > 만남의 장소, 약속의 장소, 청소년 거리,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는 식당가는 물론, 문화체험 거리 등 테마 거리가 특징이다. 특히 영등상권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이 인접해 있지만 거리의 특색들이 훼손되지 않고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는 것은 자랑할 만하다.
롯데마트 옆에 위치한 익산시 영등동 라라코스트 매장 전경 사진 및 레스토랑 내 서빙 로봇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Q.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은.
이용선 회장 >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이벤트를 통한 상권활성화 기반 마련이 과제다. 이를 위해 상권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점포와 영등동 상인 간 상생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
상권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위하여 상인 기초역량 및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 자생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을 익산시와 함께 계획중이다.
또한 직접 방송송출이 가능한 라이브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상권소식을 공유하고 라이브커머스 상인인력을 양성하며 소통창구가 되는 대표 홈페이지를 구축함은 물론, 네이버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사업홍보를 극대화하고 웹툰과 웹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상인, 외부고객 및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 끝으로 덧붙이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용선 회장 > 팸투어를 통해 만나게 된 SNS 홍보단 여러분을 환영하며 또한 서울에서 익산까지 긴 시간 찾아와 주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영등상권 활성화사업의 전향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백제의 문화요소에 바탕해 반복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보다는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과 강점 중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기획하여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SNS 홍보단이 사전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모전 형식의 협업을 희망하며 팸투어 홍보단 여러분들께서 아이디어와 제안을 아까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리고 싶다.
원문 -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058
영등상권에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가득
코로나 시국 일상이 돼버린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답답하고 지친 심신에서 벗어나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힐링을 위해 색다른 여행경험의 묘미에 빠져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 하늘길이 열리면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자신들만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여행기들이 앞다투어 포스팅되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최근 MZ세대들마저도 해외여행에 온통 관심이 쏠린 사이 전라북도 익산시가 요즘들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백제문화 홍보를 위해 익산 문화관광 시티투어를 포함,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서쪽으로는 군산시, 동쪽으로는 완주군, 남쪽으로는 김제시와 전주시 그리고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 및 부여군과 접하며 호남고속도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지나는 호남지방 교통의 관문이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공존하는 백제시대 중심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요즘들어 부쩍 다양한 SNS 채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백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색적인 여행경험과 힐링을 위해 익산다e로움 상권르네상스사업과 연계,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가 진행중인 팸투어의 일환으로 익산 문화관광 시티투어에 다녀 왔다.
*팸투어(Fam Tour)란, 영어 단어 퍼밀리어라이제이션(Familiarization,·익숙하게 함)과 투어(Tour,·여행)의 합성어로 여행사나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지, 지자체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언론인이나 SNS 홍보단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홍보행사를 일컫는 말이다.
왕궁리 유적 세계유산 지정 기념비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왕궁리 유적
백제의 부활을 꿈꾼 백제 제30대(600년~641년) 국왕 무왕(武王)의 야심과 숨결이 깃든 백제시대 왕궁터가 테마이다.
신라 선화공주와의 러브스토리로도 이미 우리에게 친근한 서동의 주인공인 익산 태생의 무왕(武王). 그는 격동의 시기 7세기 한반도 중심에 백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새로운 왕궁 건립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왕궁리 유적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3개 지역 8곳(공주지역 2곳, 부여 4곳, 익산 2곳) 중 하나로 지정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적지에 건립된 기념비는 높이 2미터 15센티미터로 제작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왕궁리 오층석탑 전면 및 측면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왕궁리 오층석탑
천도를 단행했던 당시 무왕(武王)의 기개가 담긴 듯 굳건하게 왕궁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 테마이다.
지난 1965년 해체•복원 중 원래의 위용이 드러나게 된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은 9미터 남짓 높이로, 1단의 기단은 통일신라 양식을 그리고 5층의 탑신은 백제 양식을 띄고 있어 백제 멸망 후 복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왕궁박물관 전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백제왕궁박물관
지난 8월 초 공식 개관한 역사박물관으로,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마트 박물관이 테마이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지난 1989년부터 단일 유적지구로는 유일하게 지속적인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왕궁리 유적의 발굴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백제의 왕궁 왕궁리 유적, 왕궁리 유적의 백제건물, 왕궁의 생활, 왕궁에서 사찰로의 변화, 백제왕궁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왕궁리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가상현실(VR)·홀로그램·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활용한 가상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중요 출토유물 전시를 통해 백제왕궁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역사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디스플레이 패널 범례 접촉 시 각 항목별 설명과 함께 해당 부분이 하이라이팅 되는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특히, 왕궁의 치밀한 건립 준비 과정 및 왕궁 내부 구성 설명을 위해 디스플레이 패널을 설치, 손가락으로 바둑알 범례 접촉 시 각 항목별 설명과 함께 해당 부분이 하이라이팅 되는 모형을 사용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륵사지 서탑과 동탑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미륵사지
현재 터의 자리만으로도 그 규모를 능히 짐작케 하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라는 점이 테마이다.
미륵사지는 지난 2015년 7월 독일 빈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내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된 관광명소이다.
미륵사지 서탑(왼쪽)과 동탑(오른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3탑 3금당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절터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섰노라면 미륵산을 배경으로 멀리 우뚝 서 있는 두 개의 석탑이 한 눈에 들어 온다.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 중 동탑은 발견 당시 복원을 위한 기록이 없어 북쪽 탑을 참조해 대부분 현대의 석재를 사용해 지난 1993년 복원됐다.
한편, 서탑은 일제가 시멘트로 발라 놓았던 것을 지난 2009년 해체•보수하던 중 사리장엄구를 포함해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며 백제역사 재인식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 미륵사지가 포함되는 데 초석을 놓았으며 세계유산 지정으로 현재 해체•보수가 중단된 상태이다.
국립익산박물관 전경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를 더욱 돋보이게 반 지하층에 만들어진 유적밀착형 박물관이라는 것이 테마이다.
국립익산박물관 내 전시 유물 사진 (사진=양태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국립박물관으로, 미륵사지를 비롯해 익산, 군산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도 전시하고 있지만 주로 백제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미륵사지 역사유적 안에 위치한 현장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특히 이곳을 찾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문 -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060